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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탄생 신화와 폴리네시아 설화와 문화 역사적 의미

by 뻔뻔요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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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전갈자리

전갈자리 탄생 신화

전갈자리 별자리의 탄생 신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기원이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신들이 천하를 다스리던 그리스 신화의 시대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사냥과 청정성을 상징하는 여신인 아르테미스로부터 시작합니다. 아폴로의 쌍둥이 자매인 그녀는 주로 달빛 아래에서 사냥을 벌였습니다. 또한 야생 동물과 자연을 보호하는 여신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그녀의 친구이자 사냥 수행자인 오리온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리온이 큰 사냥을 벌이던 중 전갈에게 습격당한 것이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그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곧장 활을 차고 전갈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밤늦은 숲 속을 달리며 추적한 끝에 그녀는 마침내 전갈을 발견했습니다. 전갈은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도전에 맞서며 분노와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화살과 그의 창은 하늘을 가득 채우며 충돌했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밤하늘을 불태우는 별들의 불꽃으로 변했습니다. 신들의 왕이자 세계의 주인인 제우스는 이 일을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전갈과 오리온이 별로 바뀌는 것을 보고 그들의 운명을 담은 하늘에 별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오리온은 하늘의 동쪽에서 빛나는 영웅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전갈은 서쪽 하늘에 빛나는 별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오리온과 전갈은 하늘에서 영원히 싸우며 우리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에도 전해지는 전갈자리의 탄생 신화입니다. 전갈과 오리온의 이야기는 별자리가 되어 하늘에 영원히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구전되어 오는 동안 다소 혼동되는 부분이 생겨났습니다. 이를테면 마지막 부분에서 누가 이들을 별자리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제우스가 이들을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일부 다른 버전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이 역할을 수행한다고도 합니다. 이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오리온과 전갈은 아르테미스의 힘으로 하늘로 올라가 하나의 별자리로 만들어집니다. 이 버전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오리온과 전갈의 싸움을 끝내고 그들을 하늘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별자리로 만든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다른 신화 버전에서는 이 전갈이 사냥꾼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헤라 여신이 보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신화에서는 전갈을 보낸 것이 가이아나 아폴론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갈자리와 오리온자리는 거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이들의 앙숙 관계가 하늘에서도 계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는 오리온이 전갈로부터 달아나는 것이라고도 전해집니다. 별자리를 찾아보고 이야기할 때 전갈자리 탄생 신화에 관련된 다양한 해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어보면 여러분의 밤하늘 여행이 좀 더 풍성한 재미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전갈자리 폴리네시아 설화

폴리네시아의 마오리족에게도 전갈자리에 관련한 재미있는 설화가 내려져옵니다. 폴리네시아 전설에서는 이 별자리를 전갈자리가 아니라 낚싯바늘자리라고 부릅니다. 이 별자리가 주로 수평선에 거의 근접한 남쪽 하늘에서 잘 보이는 데다가 s자의 별자리 형태까지 더해져서 바닷가에서 보면 꼭 하늘에서 드리워진 낚시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원이 되는 설화는 마우이 설화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마우이가 섬을 낚아 올린 일화입니다. 반인반신의 영웅 마우이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할머니의 턱뼈를 깎아 바늘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바늘로 거대한 섬을 낚아 올립니다. 설화에 따르면 이 섬이 바로 오늘날의 뉴질랜드 북섬이라고 합니다. 이때 섬이 떠오르며 튕겨나간 바늘이 하늘에 올라 낚싯바늘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낚싯바늘은 폴리네시아의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상징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모아나에서도 이 상징이 재미있게 각색되어 쓰였습니다. 이 낚싯바늘은 '여신에게 받았다'는 설정 변경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인 콘셉트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오리족의 전갈자리 신화에서는 이 별자리가 마우이의 마법 턱뼈, 타마-레레티의 나룻배, 랑기누이를 잡아두기 위한 말뚝이라고도 합니다. 랑기누이는 상반신을 시리우스, 플레이아데스, 오리온의 세 말뚝이 하반신을 전갈자리 하나로 고정시키고 있으며 그 무게로 전갈자리가 휘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별자리의 이름과 이미지가 다소 달라졌긴 하지만 폴리네시아 설화 또한 전갈자리를 한층 더 매력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전갈자리 별자리의 문화 역사적 의미

이제 문화 역사적인 측면에서 전해지는 전갈자리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전갈자리는 역사적으로 고대부터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탄생 신화에서 알아보았듯이 그리스 신화에서는 전갈자리가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전갈은 오리온을 공격하고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보호하기 위해 전갈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별자리로 변하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용기와 희생 그리고 우정 등의 가치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으로 구전되어 오며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전갈자리를 '비룡'이라고 불렀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동야에서는 이 전갈자리가 전통적으로 재앙과 불행의 전조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전갈자리의 모습이 비룡과 유사하다고 여겨져 그렇습니다. 중국 천문학에서는 전갈자리를 주로 부정적인 예감이나 운명의 전조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중국 점성술에서는 특히 전갈자리의 가장 주요한 별이자 전갈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안타레스가 불길한 징조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안타레스가 불의 기운을 가득 담은 붉은색을 띄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화성이 안타레스에 접근할 때 왕이 궁을 벗어나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하여 각별히 조심하도록 했습니다. 이집트 문화에서는 전갈은 죽음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전갈의 산물인 독은 죽음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죽음 이후의 부활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전갈자리는 이집트에서 죽음과 부활, 변화의 주요한 상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전갈은 용감함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전갈자리는 인도 천문학에서 "वृश्चिक" (Vrishchika)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갈자리의 별들은 지혜롭고 용감한 힘을 상징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권과 역사에서 전갈자리는 각기 다른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재앙과 불행의 전조에서부터 죽음과 부활 그리고 지혜와 용감한 힘 게다가 마법의 낚싯바늘이라니 정말 풍부하고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별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살펴보자면 대부분 많은 문화에서 전갈은 위협적인 동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화와 역사 속의 전설이나 이야기에서 종종 무서운 적이나 재앙을 상징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갈은 수호신이나 전투의 상징으로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징은 해당 문화의 역사, 신화, 전통 등에 깊게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그 의미는 그 문화의 가치관과 관련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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